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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탐구생활

반려 토끼의 종류와 키우기 전 알아야 할 사실!

여러분은 토끼를 좋아하시나요? 토끼는 사랑스러운 외모, 귀여운 귀를 가지고 있어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동물 중 하나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반려토끼의 종류, 그리고 귀여운 반려토끼와 함께 생활하기 위한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토끼는 포유강 영장상목 토끼목에 속하는 동물로, 수명은 8년~10년이며 성격은 예민한 편이라고 해요.

 

대체적으로 긴 귀과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입과 코는 작고 얼굴은 약간 달걀형에 가까워요.

 

몸 색은 흰색, 갈색, 회색 등 다양하고 앞다리보다 뒷다리가 더 발달되어 있어 오르막에서는 날쌔지만 내리막에서는 힘들어하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죠.

 

반려 토끼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요, 대표적인 네 종을 한번 알아볼까요?

 

 

 

라이언헤드 토끼

 

이름처럼 사자의 갈기와 비슷하게 생긴 털이 특징이에요.

 

드워프 종의 개량종으로 작고 동글동글하면서 솜뭉치같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해요.

 

토끼의 종 중에서도 상당히 지능이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훈련도 가능한 품종이라고 해요.

 

 

 

드워프 토끼

 

가장 인기있는 반려토끼 품종에 속하는 품종이에요.

 

둥그런 몸통과 짧은 목, 작은 귀와 머리를 가지고 있어 '미니 토끼'라고도 많이 불린다고 해요.

 

감정표현을 잘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고 하니, 인기가 많을 만도 하네요.

 

 

 

더치 토끼

 

더치는 독특한 컬러 패턴의 털을 가지고 있어 '팬더 토끼'라는 별명을 가진 품종이에요.

 

무려 15세기부터 반려토끼로 길러진 역사가 있으며,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 토끼 10종에 속하는 품종이라고 해요.

 

 

 

롭 토끼

 

크고 처진 귀가 매력인 품종이에요.

 

비교적 큰 몸집을 가지고 있지만 점잖고 얌전하며 사교성이 좋아 주인을 잘 따른다고 해요.

 

다만 롭은 독특한 귀 모양으로 인해 귀에 대한 질병 발생률이 높으니, 주의해야 해요.

 

위 네가지 품종 외에도 렉스, 호토, 자이언트, 앙고라, 실버, 캘리포니아, 사틴, 스폿, 탄, 라인랜더, 폴리쉬, 아메리칸, 히말라얀, 할리퀸 등 정말 다양한 반려토끼가 있다고 하니 토끼를 기르기 위해 알아보시는 분들은 천천히 찾아봐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반려토끼의 종류와 간단한 정보를 알아봤어요.

 

일반적으로 토끼는 강아지처럼 주인에게 복종하지 않고 친구로 생각한다고 해요.

 

그러니 무작정 다가가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친해지도록 노력하는 게 좋아요.

 

그렇다면 이 토끼들을 키울 때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토끼는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갉아먹는 행동을 좋아해요.

 

때문에 처음 토끼를 키우시는 분들은 토끼가 벽지를 뜯거나 충전기나 전기선을 갉아먹는 행동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말썽쟁이이기도 한 토끼, 어떻게 훈련이나 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요?

 

 

토끼 교육의 기본은 이름을 기억시키는 거예요.

 

이름을 정했으면 이름을 부드럽게 불러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특히 먹이를 줄 때마다 빠뜨리지 않고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무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안아주는 것도 좋아요.

 

여기까지 된다면 토끼가 겁을 내거나 낯설아 하는 경우는 줄어들게 된다고 해요.

 

왜냐하면 자신을 부르는 사람을 먹이도 주고 위험도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토끼의 믿음에 배신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해요.

 

갑자기 안아 들어버리거나 난폭하게 대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유의할 점

 

해서는 안되는 일을 기억시킬 때 큰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 안된다고 해요.

 

이는 이름을 부를 때에 '항상 좋은 일이 있다' 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토끼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각인시키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습관이 되면 이름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생겨서 이름을 불러도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사람에게 불신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함부로 야단을 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그렇다면 이 말썽쟁이들을 훈육시킬 때에는 어떻게 훈육을 시켜주는 것이 좋을까요?

 

 

 

 

 

토끼를 훈육할 때

 

가장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때리는 거예요.

 

토끼는 기본적으로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잘 받아요.

 

때문에 보호자께서 토끼를 때리게 된다면 토끼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보호자님이 무서워 피하게 될 수 있어요.

 

또한 마찬가지의 이유로 말썽을 부린 후 시간이 지나서 훈육을 해서도 안돼요.

 

일단 토끼가 갉을 수 있는 전선이나 충전기 등을 토끼에게 닿지 않는 높이에 올려 두고, 토끼용 철창 울타리를 가능한 넓게 설치해 두는 것이 좋아요.

 

철창 울타리를 넓게 설치했는데도 아이가 계속 철창을 갉으며 나오고싶어 한다면, 일단은 반응을 해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철창 갉는 소리에 보호자님이 와서 문을 열어준다면 다음에도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갉는 행위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나무 장난감 등을 구매해서 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그렇게 했는데도 계속 말썽을 부려 훈육이 필요하다면 분무기를 통해 훈육을 할 수 있어요.

 

분무기에 찬물을 넣어, 말썽을 부리는 그 즉시 그 자리에서 토끼에게 뿌려줘요.

 

분무기로 훈육하는 것을 반복하게 되면 토끼도 그 행동을 하면 안됨을 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알 수 있어요.

 

성장기가 지나면 보통은 얌전해지기 때문에 훈육할 일이 줄어들겠지만, 성장기 때는 활동이 왕성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뭐든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보호자 분께서 훈육을 잘 해주셔야 해요.

 

 

 

 

이번 시간에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말썽쟁이, 반려토끼에 관해 알아 보았는데요.

 

올바른 교육을 통해 행복한 반려생활이 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